국어의 앞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쏟아 왔다. 로마 글자라는 훌륭한 소리글자를 바탕으로 그들 말을 줄기차게 발전시킴으로써 훌륭한 문화를 이룩해 나온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훌륭한 말과 글을 두고도 한자만을 받들어 쓰면서 남의 나라 말만 부지런히 끌어들여 썼기 때문에 우리말글이 힘 펴지
국어의 순수성을 되찾고 한글을 전용하기를 주장한 것도 독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국한문 혼용체가 일반적이었던 때에 우리말과 글의 본질적인 개혁을 제창한 과격한 민족주의자요 급진적인 이상주의자인 그의 모국어순화론은 이 방면의 선구적 사상으로 새로이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한자
들어오고 있는 영어를 비롯한 서양외국어 따위를 아무런 의식 없이 쓴다는 것은 우 리의 말글이 오염되었던 것처럼 우리의 얼도 오염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말과 얼과의 관계를 고려 해보았을 때 우리의 말과 글을 갈고 닦아 우리의 얼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그 목적이라 할 수 있다.
방법을 정한다.
6.[정답 및 해설] ②
예시문은 정철의 ‘관동별곡’ 중 <만폭동 폭포>의 장관을 대구에 의해 인상적으로 묘사하고 있는 부분이다. ‘무지게’와 ‘용의 초리’의 원관념은 ‘폭포’이며, ‘우레’의 원관념은 ‘폭포의 소리’다.
7. [정답 및 해설] ②
②斡旋(알선) : 양편의 사이
국어 명사 중심 일본어 5) 이중부정 꼬리 다듬기 6) 접속사 군살 빼기 7) 그 밖의 표현 4장 어문규범 1. 인용 부호 2. '오뎅' 아니고요 '오덴' 맞습니다(표기법)으로 구성되 있다. 저자 오경순은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에서 일한 번역투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일본 무사시대학 객원연구원을 지냈다
Ⅰ. 서론
우리 언어생활에서 외래 요소가 문제가 되는 것은 외래 요소가 우리말의 소통 질서를 교란시킬 때이다. 그렇다면 외래 요소에 대한 정리가 필요한 이유는 우리말의 소통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다. 외래 요소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그 정리를 위한 정책적 기준을 마련해야 하
이 장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은 한자어 사용에 대해 반성하고 한자어를 생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겠다. 한자 어휘 자체를 모두 살펴보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자주 쓰이는 접사식 한자어를 중심으로 알아보겠다.
3.1.1 ‘-적(的)’, ‘-화(化)’, ‘-성(性)’의 남용
국어 정책이 필요하다. 다시 말하면, 국어정책이란 이렇게 변화하는 언어에 대한 사회적 약속의 수립을 말하는 것으로, 외부에서 유입되거나 새롭게 생겨난, 또는 흐름에 따라 달라진 언어의 행태 - 즉, 어떻게 표기하고 발음할 것인가, 또는 외래어를 어떻게 우리말로 순화할 것인가 - 를 사회적으로 규
우리말’이어야 하는 이유가 존재하지 않는다. 언어란 이미 ‘우리말’이라는 경계를 넘어 언어 일반으로서 존재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문제인 것은 대중들의 언어적 사용 욕망과 전략을 방해하고, 배제하고, 억압하고, 멸시하고, 관념화하는 지배 집단의 지배 전략에 있다. 국어순화론자들과 역대의
우리말과 우리 민족은 분리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며,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는 매우 각별한 의미를 지니는 존재가 되었다. 우리말, 곧 국어는 우리 민족이 오랜 역사적 과정 속에 형성해 낸 것이기 때문에 이 속에는 우리 민족의 정서, 혼, 세계관 같은 것들이 깃들여 있다. 모국어를 두고 민족정신, 민